(걷기)조직의 흥망성쇠 1
걷기카페 등 특정 목표 조직이 잘 되려는 과도기 때 흔하게 생기는 일(이 갈림길을 통과한 단체나 구성원이 지속 생존)
1)격려그룹: 발전목표 순수 열정파 저돌파. 이성보다 감정 앞 세워 격정적 일처리. 조그만 소문 민감해 결과 위주 속전속결 추진-해결 오류로 성과 격차 심하여 (구성원 스스로 긍지와 상호신뢰 가지고 열심히 일해 공존 추구하나, 그 긍지와 신뢰 잃으면) 일시에 무너지기 쉬움
2)견제그룹: 공정한 과정-내실-품질 중시, 모든 일을 이성적-합리적-거시적으로 처리, 인간미 적은 원리원칙으로 단기 성과에 집착. 상호 자율활동 신뢰보다 타율적 계약관계로 존립(회칙 등으로 개인과 조직이 생존) 관리감독치 않으면 구성원 건성으로 존재하고 일에는 요령 피움
3)경쟁그룹: 배 아파 잘되는 경쟁상대 조직 와해전략 구상 실행. 경쟁상대 내부 조직원 끼리 서로 반목하게 해 스스로 와해되게 유도함(불화는 경쟁상대가 바라는 것이라 경쟁조직을 도와주는 것임에, 내부 구성원 화합해야 되는 이유)
---- 위의 옳고 그름에 대해 -----
*옳고 그름의 보편 타당성 있는 도덕률 없고, 집단 화합위한 갈등 해결 과정통해 진화(조슈아 그린)
*子曰 “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
(자왈 “인지과야, 각어기당. 관과, 사지인의)
“사람의 허물은 각기 그가 어울리는 무리를 따른다. (그러므로) 그 허물을 보면 곧 그가 어느 정도 인한지 알게 된다.”
*조직은 이기적 유전자: 안전과 생존 위협 느끼면 온갖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위협 제거
그건 악인의 악행 아닌 생존본능이니, (생존전략-생각 없이 순수 감정과 열정만으로) 공명정대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조직은 백전백패함. 이는 본인과 조직 스스로 무너지게 하는 (경쟁상대가 원하는) 격정적-즉흥적 사고, 내부 반목 불화 등의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을 원망해야지, 남의 생존본능과 같은 악행을 영악하다 하지도, 흉계를 탓하지도 말아야 됨. 특히 경쟁상대의 이런 (한 두가지 작은 일을 확대해 특정 극소수 내부인원을 목표로 한) 내부와해 흉계에 휘말리지 말아야
*경쟁조직 와해법: 큰 나무 벨 때 나무 주위 5m 내외의 큰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조금씩 적셔 주면 5일 전후에 저절로 쓰러짐 (아무리 단단히 서있던 나무도 조금씩 주는 단물에 취해 뿌리를 더 이상 내리지 않고, 나무를 지탱해 주던 단단한 지반이 물러져)
즉 모든 멸망은 (상대방의 영악함 강함 아닌) 본인과 조직 내부의 순수하고 어리석은 생각 반목 불화 탓으로 (서로가 살려고 서로의 입장에 유리하게 변명하고 공격하여) 모래알 처럼 식구가 쪼개지거나 흩어져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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