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제 12권, 제 4부 동트는 광야 3, 아리랑을 마치며 중에서>
지구를 3바퀴 이상 돈 발길
나는 #아리랑을 왜 쓰며, 무엇을 쓰고자 하는지...
그건 한마디로 줄이면, #분단대립으로 반토막 나고, 또 #친일파들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차단시키고 망각을 조장한 #식민지시대의 역사를 구체적이며 총체적으로 바로 알고, 우리 모두가 식민지시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굴복감과 패배감, 수치심을 진실한 역사 사실들을 통해 우리의 식민지 시대에는 저항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였음을 확인시키고, 우리 모두에게 상실되어 있는 #민족적 긍지감과 자긍심 자존심을 회복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것은 #사회주의자들의 #독립운동을 #민족주의자들의 독립운동과 동일 선상에 올려놓는 일과 함께 아리랑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작업이었다
••••••••••••••••••••••••
나는 그 취재 여행들을 통해서 2번 3번 계속 확인하게 된 것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이었다
#하와이나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만주에서도 #연해주에서도 #조선족의 근면성과 성실성 그리고 자주성은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있었고 현재의 동포들 또한 그런 점들에 대한 긍지감과 자존심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 동포들을 보면서 정작 모국에 살고 있는 오늘의 우리를 많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무책임과 #거짓말과 #속임수가 횡행하고 정부마저 #총체적부정이라고 정의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된 사회, 우리에게 민족적 긍지감과 자존심은 얼마나 있는가를 자꾸 되묻게 되었다
그리고 그 대답이 부정적일수록 아리랑을 써야 할 이유는 더 분명해졌다
총체적 부정의 실체는 최근 2년 동안에 2개월 간격으로 계속 일어나는 #대형사고로써 너무 확실하게 입증되었다
그러나 그런 비극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일어나리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더 문제다
오늘의 이 수치스럽고 끔찍한 비극은 우리가 부정하려 야 부정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어제의 삶의 결과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체질화되어 있는 무책임과 거짓말과 속임수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대부분 전문가들은 돈이 절대권능을 발휘하고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천민자본주의가 주범이라고 진단한다
일정 부분 맞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보다 더 근원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이 횡행한 이 40년과 직결되어 있다
다시 말하건대 친일파 민족반역자, 그들이 누구인가?
기회주의자 이기주의자 파렴치한의 표본이 아닌가
그들이 저 대통령에서부터 사회 구석구석의 #기득권을 장악한지 40년을 지배한 이 땅에 어찌 정의가 있고 양심이 있을 수 있었겠는가
천민자본주의도 바로 그자들에 의해서 잉태되었음을 주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나는 아리랑을 통해서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이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가도 소상히 쓰려고 노력했고, 그들이 왜 민족의 이름으로 단죄되어야 하는지를 밝히고 자 했다
(#이스라엘이나 #독일, #프랑스의 전후 반민족주의자들을 무기한으로 끝까지 처벌한 경우를 봤어도 더욱 더 그러해야 할 것이다)
1995년 7월 #조정래
지구를 3바퀴 이상 돈 발길
나는 #아리랑을 왜 쓰며, 무엇을 쓰고자 하는지...
그건 한마디로 줄이면, #분단대립으로 반토막 나고, 또 #친일파들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차단시키고 망각을 조장한 #식민지시대의 역사를 구체적이며 총체적으로 바로 알고, 우리 모두가 식민지시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굴복감과 패배감, 수치심을 진실한 역사 사실들을 통해 우리의 식민지 시대에는 저항과 투쟁과 승리의 역사였음을 확인시키고, 우리 모두에게 상실되어 있는 #민족적 긍지감과 자긍심 자존심을 회복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것은 #사회주의자들의 #독립운동을 #민족주의자들의 독립운동과 동일 선상에 올려놓는 일과 함께 아리랑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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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취재 여행들을 통해서 2번 3번 계속 확인하게 된 것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이었다
#하와이나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만주에서도 #연해주에서도 #조선족의 근면성과 성실성 그리고 자주성은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있었고 현재의 동포들 또한 그런 점들에 대한 긍지감과 자존심을 분명하게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 동포들을 보면서 정작 모국에 살고 있는 오늘의 우리를 많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무책임과 #거짓말과 #속임수가 횡행하고 정부마저 #총체적부정이라고 정의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된 사회, 우리에게 민족적 긍지감과 자존심은 얼마나 있는가를 자꾸 되묻게 되었다
그리고 그 대답이 부정적일수록 아리랑을 써야 할 이유는 더 분명해졌다
총체적 부정의 실체는 최근 2년 동안에 2개월 간격으로 계속 일어나는 #대형사고로써 너무 확실하게 입증되었다
그러나 그런 비극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일어나리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더 문제다
오늘의 이 수치스럽고 끔찍한 비극은 우리가 부정하려 야 부정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어제의 삶의 결과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체질화되어 있는 무책임과 거짓말과 속임수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대부분 전문가들은 돈이 절대권능을 발휘하고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천민자본주의가 주범이라고 진단한다
일정 부분 맞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보다 더 근원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이 횡행한 이 40년과 직결되어 있다
다시 말하건대 친일파 민족반역자, 그들이 누구인가?
기회주의자 이기주의자 파렴치한의 표본이 아닌가
그들이 저 대통령에서부터 사회 구석구석의 #기득권을 장악한지 40년을 지배한 이 땅에 어찌 정의가 있고 양심이 있을 수 있었겠는가
천민자본주의도 바로 그자들에 의해서 잉태되었음을 주시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나는 아리랑을 통해서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이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가도 소상히 쓰려고 노력했고, 그들이 왜 민족의 이름으로 단죄되어야 하는지를 밝히고 자 했다
(#이스라엘이나 #독일, #프랑스의 전후 반민족주의자들을 무기한으로 끝까지 처벌한 경우를 봤어도 더욱 더 그러해야 할 것이다)
1995년 7월 #조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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