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고도 잘못쓰는 디자인씽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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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서는 모든 것이 매끄럽고 스마트하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사 모두가 자신들의 뜻대로만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하늘의 뜻(시운)과 땅의 이치(여건), 사람의 도움(협업) 이 삼박자가 잘 맞아야 무리없이 이룰 수 있을 것 (전문 용어를 빌리면, 3C-4W-5PERST)
이렇게 되는 이치는, 세상사란 실제와 가상현실, 과거와 미래 상황, 나와 너의 일이 서로간 연결되어 본시 같은 것이라, 제아무리 DATA 딥러닝에 의한 예측과 수행을 하더라도, 세상일은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현실이며, 천지인의 돌발 변수가 너무 많아 대응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잘 될 때는 과신을, 잘 안 풀릴때는 (요인이 많기에) 막연히 주위 핑계나 주변 탓을, 정말 중요하고 가치있는 (오픈 못할) 일이라 할지라도 혼자 힘으로는 한계가 있어, 남의 도움이나 시운에 의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얼핏 유수 기관과의 지원 사업, 즉 전문가나 전문 집단과의 융합 협업, 아웃 소싱 등의 형태로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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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 자본산업 사회가 복잡하고 번잡해, 모든 일을 단순화-명료화-효율화(집중회)하여야 그나마 한 가지라도 제대로 이룰 수 있기에, 대부분의 업무방식이 일의 성패를 가릴 수 있는 사전 전략과 기획-리서치라는 정략적 사고 업무 대부분에 자본-기간-기술-인력-노력이 투자되고(심지의 70% 정도까지), 일의 본질적 목표나 달성키 위한 과정과 수단방법(자본 기술 인력 물자 등)이 정해지면, 나머지 일, 즉 업무수행 및 실행은 짧은 기간 내에 신속히 이루어 진다.
즉 생각만 잘 하면(전략과 기획을 잘해 아이디어외 아이템, 수단과 방법만 좋으면) 뒷 일은 저절로 이루어 질 것 같은 자신감과 착각에 빠져들기 쉬우나, 세상사가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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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으로 스마트한 업무기술과 방식(인공지능 등)에 의지하여, 자칫 탁상 공론 기획서 의존으로 현실과는 거리가 먼 일과 업무 결과물(디자인 아웃풋)을 낼 수가 있다.
NATO(Not Action Thinking only) 만으로는 어림없다
* 세계적 기업이나 Star CEO 탁상 위엔, 연-반기-분기-월 별 사업기획서나 성과보고서가 사라진지 오래이고 오로지 살아 숨쉬는 Design Thinking이나 Action Plan 만이 있을 뿐이다 (구글, 애플, 아마존, M/S. IBM, GM, 화웨이, 앨런 머스크, 고 정주영 회장 등등) 성과 따질 그 시간에 현재 문제를 해결하였기 때문이다.
탁자 위나 캐비넷 속 사업기획서나 성과보고서는 이미 죽은 문서일 뿐이라, 잘 썼다고 살아 움직여 매순간 벌어지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가 없고, 실적을 복리처럼 늘려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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