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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와 가뭄, 댐과 보

ㄱㄱ준 2020. 8. 11. 22:40

수해와 가뭄, 댐과 보
사람들이 아실까?
사람이라면 잘 아실까?
전문가이시라면 잘 아실까?
현지 농어업인이라면 더 잘 아시겠지요

그런데
미투나 검찰개혁처럼

너도나도
‘강이 좁고 얕아 홍수났다’라 한다

#둑이 무너졌는데
#강이 잘잘못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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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강이 잘못 되었다고 하는 이는 없다
그러나 샨샤댐을 잘 만들었다고 장담하는 이도 없다

#4대강 사업으로 강폭이 넓어지고 깊어진
남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사업의 효과와 수질이 개선되지 않았다. 홍수 때 물이 잘 빠져, 강과 보, 하류천과 제방의 바닥을 훝어 (많고 빠른 유속=가속 수압에) 제방이 터진 것이다

춘추전국시대 수공법과 같은 원리이다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되어 원래의 강폭과 깊이를 가진
섬진강의 수질이 가장 좋다. 풍광도 자연스럽고 더 좋아 4대강 인공시설 공간보다 더 관광객이 많고 농어업도 그대로이다.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가게 강과 저변을 그대로 두었기 때문이다.
강물 홍수가 잘못된게 아니라, 강과 하천을 인위적으로 하고, 막상 제방은 튼튼히 쌓지 않았기 (사업에서 제외하였기) 때문이다. 상류 댐과 취수장 건설로 하류 지천은 퇴적물이 쌓여 수압과 수위가 높아진 것이기도 하다.

이는
#홍수와 #가뭄은 단지, 국토를 #평면적 토지’ 개념으로만 보기 때문에 받는 우리들의 인과응보일 뿐이다

자연스레 생기거나 친환경으로 한 저수지 아닌, 댐과 보를 수십조 돈 들이고 환경과 수질이 오염되어, 그 악순환으로 가뭄도 홍수도 제대로 못잡기 때문이다

국토지는 1차적 평면자원 아닌, 최소한 3~5차원의 입체자원이다.

예를 들어, 일정 면적의 토지를 콘크리트 댐이나 보를 만들 경우, 그 평수만큼의 ‘막는 역할’ 자원밖에 안되나, 본류와 하천, 지류, 그 저변 등 광범위한 토지자원 (농어임업, 나무와 수풀, 축배수, 미생물~곤충~어류 서식, 습온도 냉온조절, 대기 기후정화...) 즉, 수십배의 선순환 토지자원=생태자원을 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4대강, #원전 등의 개발은 평면적 국토자원으로 한정하게 만들어, 결국에는 #생태자원의 입체적 악순환으로 만들고있는 것일 뿐이다.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그건 또한, #태양광 산림에서도 마찬가지 원리이나, 환경훼손 아닌, 토사피해를, 전 국토환경 훼손 프레임으로 확장해 몰아붙이고 있다.

#부동산도, 전기도 꼭 원자력이어야만 한다는, 원전폐기 반대론도 위와 마찬가지이다.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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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
대운하 건설사업으로, #경인운하와 4대 강을 연결해, 지상의 고속도로와 같은 수륙상의 경제적 문화적 부흥을 꿈 꿨다

Scene #2
4대강 건설사업(남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으로, 수륙경제 문화부흥은 고사하고, 가뭄과 홍수에도 안전하지 않았다.

일부 하류와 지천은 사업에서 제외되어, 퇴적물이 쌓이고, 녹조 라떼로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죽었었다. 지나간 일이었기에 기억에서 사라지고 증거도 남아있지 않다. 환경 반대론자 들의 사위모습만 대서특필 돌아 다닌다.

Scene #3
#수해가 났다
수해 강변과 도로, 현지 전답 농어민들의 원성이 일었다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된 섬진강 인근 제방이 붕괴했다.
상류강 하천 지류 옆바닥이 패였기 때문이다.
상류 댐과 취수장으로 퇴적물이 쌓여 수압과 수위가 높아진 것이기도 하다.

4대강 사업을 한, 낙동강 본류 인근 경남 합천 창녕보도 붕괴했다. 보가 물길을 막아 제방이 터졌다

어느 분들은, 꼭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된, 강 제방둑 무너진데만 찾아 다니신다 (사실은 사업에서 의도적으로 제외 시킨 건데도..)

얼른 가
인증샷 찍고 알리고
생뚱맞은 #추경에 동의한다 했단다

그리고 1~3차 추경안 160조를, 제방둑 하나 건설비로 다 쓰는 듯, 마치 4대강 사업 30조에 비교해, 무지 많이 쓰고, 30조안 비리를 덮고, 굉장한 선심쓰듯, 혹세무민, 민심과 여론얻기에 혈안~동조 되고있다.
참으로 몹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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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대선시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내세웠다. 추진 과정에서 거센 저항을 받았고, 2008년 촛불시위 후에 연 특별 기자회견에서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4대강 사업’으로 축소 변경되어 강행됐다. 총 사업비 22조원을 들여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과 섬진강 및 지류에 보 16개와 댐 5개, 저수지 96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2013년 1월 감사원은 4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을 안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업 이후유속이 느려진 강에 ‘큰빗이끼벌레’가 출현하고 어류 떼죽음과 대규모 녹조가 발생해 #녹조라떼’라는 말이 만들어지는 등환경 문제가 크게 불거졌다.

(( 아래 사진 참조 ))

한편으로, 언론에서는
4대강 사업이 끝나고,
주변 주민들은 ‘강의 수질이 좋아지고 유량이 풍부해져서 살기가 좋아졌다 라고 이야기 했었다.

또한 지저분했던 수변지역 관리로 경관이 좋아졌고, 4대강을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기도 했다.
모두가 강(江) 정비를 잘 한 덕분이다’ 라고 했었다.

물론 그런 측면도 이점도 있을 것이나
위 기사 그대로 단편적인 부수적 이점만 보는 ‘이야기’일 뿐이었다
한강변에서 옛 한강처럼, 라인강 처럼 그대로 두었거나, 아마존 강변 같은 것으로 만들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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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문가(토목교수)분들의 진단이 그 허실을 증명해 준다.

"4대강 사업으로 한강, 낙동강, 금강 등의 하천을 준설하고 둔치나 무단 경작지나 비닐하우스 등을 정비하는 등 본류 사업구간의 치수 안정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기여를 했다"며 "하천 폭을 넓히고 깊이를 깊게 하고 주변에 있는 저작물을 제거해서 ‘물을 잘 빠지게 하는 4대강 본류 사업’으로 홍수 피해가 증가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 ‘물을 잘 빠지게 하는 4대강 본류 사업’이라고 분명히 이야기 하셨다. 물이 잘 빠지니 강과 하류하천, 제방 등의 바닥을 훑어, 순간적 홍수시 그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제방이 무너진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섬진강 하류지천 #제방 경우, 최종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된 것이었다

"섬진강은 물이 넘친 것이 아니라 큰 홍수에도 물을 바다로 보내기에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가로막는 제방관리가 잘못돼서 붕괴가 일어났다. 제방 밑동 부분이 파여서 붕괴된 것"